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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di and Arroyo

잉꼬 - 아로요 그네 적응법


미소 짓는 아로요:-)

지난번 와우버드 후기에 있었던 하겐 그네입니다.







크기가 제법 커요.
전체 높이 30cm, 그네 높이 15cm.
이대로 달아주면 새장이 좁아질 것 같아 로프를 최대한 짧게 해서 달아주었어요.

폰디는 겁 없이 그네에 올라갔지만 아로요는 기겁을 하고 도망가더라고요.







겁쟁이 아로요 적응시키는 법 'ㅅ'




1. 그네 한 쪽에 버드케밥을 달아줍니다.

2. 폰디를 올려줍니다.

3. 폰디가 사각사각 버드케밥을 뜯습니다.

4. 아로요 눈이 반짝 거립니다.

5. 아로요는 그네로 올라가 폰디를 쫓아 내고 버드케밥을 뜯습니다.

6. 그네는 아로요 완소 장난감이 됩니다.

(이제 폰디는 눈치 보고 그네에 올라갑니다....)




 미끼(?) 역할을 하게 된 폰디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효과 100%에요.








  신난 아로요♩

버드케밥을 처음 주었을 때엔, 한 조각을 반나절 동안 뜯었는데 
지금은 10분이면 충분해요. 
수박 먹듯 깔끔하게!









신나게 버드케밥 뜯다 급 긴장한 아로요.
6초: 카메라와 버드케밥을 번갈아 보며 '이제 뜯어도 되는 걸까' 고민하더니
 8초: 갉갉!



아로요 동영상은 항상 같은 순서입니다.

*긴장하기 -> 눈치 보기-> 하던 일 하기  

 







하던 일 하는 아로요.
뜯을 만한 부분은 모두 뜯고, 껍질 갉갉 중이에요.
 
초반에 옆으로 살짝 움직이던 그네가
13초: 아로요가 있는 힘껏 버드케밥을 뜯자 앞뒤로 움직입니다 ㅎㅎ








하던 일 제대로 하는 아로요 ㅎㅎ
버드케밥에 발을 올리고 본격적으로 뜯기 시작합니다.
그 와중에도 눈치보는 것(5초)은 잊지 않습니다.

동영상 왼쪽 밑부분에 흰색 미네랄 블럭이 있지요?
12초 쯤 그 분이 등장합니다.
놓치지 말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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