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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di and Arroyo

사랑앵무 - 응꼬발랄 폰디의 취미는~



폰디야 안녕?

요즘 폰디가 많이 건강해졌어요.





발에 힘이 없어서 횃대에서도 기우뚱하다 바닥으로 떨어져버리고






하늘색 등털도 누가 대충 붓칠해놓은 것마냥 웃겼던 폰디









 

그랬던 폰디가!! 이제 건강해졌어요~
제 3의 눈도 없어졌어요!!
(제 3의 눈: 사진(클릭)  폰디 응꼬를 보고  불타는미소년의 댓글 
"폰디에게 제3의 눈이 있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3의 눈이 있었던 까닭은
폰디가 건강한 똥을 싸지 못하고 항상 물똥만 싸서
응꼬털이 뭉쳐 있었기 때문이에요.

아무튼 폰디는 건강해졌습니다 ^-^






요즘 폰디의 취미는 새장벽타기
발 힘이 좋아져서 새장 벽을 자유자재로 옮겨다녀요.
전에는 올라갔다 퍽- 떨어져버렸었거든요 ㅜ_ㅜ

새벽엔 항상 폰디 꽁알대는 소리로 일어나곤 하는데
오늘은 폰디 새장 벽타는 소리에 일어났어요 ㅎㅎ
은근 커요, 소리가 ;;





 

인기 좋은 오렌지 모이통!
오렌지 안에는 과일 펠렛이 들어 있어요.
폰디는 펠렛을 부셔 먹지도 못하면서 저기에 앉아 있는 걸 좋아해요.
오렌지 속에 들어갔다 나오기도 하고
펠렛을 바닥에 던져버리는 것도 폰디가 좋아하는 장난이에요 ㅎ

단지.. 펠렛을 정말 먹고 싶은 아로요는 기다리고 또 기다린 후
폰디가 잠시 자리를 비워야만 펠렛을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다시 폰디가 와서 "내꺼거든!!" 하면 아로요는 내려와야 합니다.










글쎄요, 사진만 보신다면 폰디의 매력을 잘 모르실 거에요.
 폰디는 눈도 작고 털도 푸석하지만(=못생겼지만;;) 
큰웃음을 주는 존재에요. 행동 하나하나가 참 귀엽고 웃기거든요 ㅎㅎ

(연두빛 아로요는 털결도 곱고 눈도 크고~ 진짜진짜 예뻐요.)






폰디야~ 아로요야, 오래오래 건강해야 해!!


+
이건 폰디한테 비밀인데
폰디를 처음 보고..
그제서야 아로요가 얼마나 예쁜 잉꼬인지 알았어요 ㅎㅎㅎ
폰디도 털갈이 하면 보송보송 귀여워지겠죠 :^D